"글 몇 개면 돼?" 애드센스 승인 최소 조건 총정리
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는 블로거들이 가장 먼저 검색하는 질문이 있다. "글 몇 개면 승인 나요?"라는 질문이다. 커뮤니티마다 답이 다르다. 10개면 된다는 사람도 있고 30개는 있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5개로 됐다는 후기도 나온다.
결론부터 말하면 글 수는 절대 기준이 아니다. 구글이 실제로 보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조건의 충족 여부다. 승인을 받은 블로그와 반려된 블로그의 차이를 조건별로 정리했다.
조건 1. 콘텐츠 수보다 완성도가 먼저다
구글 애드센스 공식 가이드라인에는 최소 글 수 기준이 명시돼 있지 않다. 실제 승인 사례를 분석하면 글 수보다 콘텐츠 완성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된다. 현실적인 기준으로는 최소 15개 이상의 글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단 15개 모두 800자 이상의 완성도 높은 글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500자 미만의 짧은 글 30개보다 1,000자 이상의 완성도 높은 글 15개가 훨씬 유리하다. 지금 당장 내 블로그에서 분량이 부족한 글을 추려내는 것이 첫 번째 순서다.
조건 2. 필수 페이지 4가지는 무조건 갖춰야 한다
글 수와 관계없이 필수 페이지가 없으면 승인은 나지 않는다. 구글이 요구하는 필수 페이지는 네 가지다.
| 필수 페이지 | 내용 | 구축 난이도 |
|---|---|---|
| 개인정보처리방침 | 데이터 수집 고지 | 쉬움 (생성기 활용) |
| 저작권 정책 | 콘텐츠 보호 명시 | 쉬움 |
| 소개 페이지 | 블로그·운영자 정보 | 쉬움 |
| 문의하기 페이지 | 독자 소통 창구 | 쉬움 |
네 페이지 모두 메뉴에서 바로 접근 가능한 위치에 배치해야 한다. 숨겨진 곳에 있거나 링크가 깨져 있으면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개인정보처리방침은 구글 정책 생성기를 활용하면 5분 안에 완성할 수 있다.
조건 3. 블로그 운영 기간도 본다
글 수와 필수 페이지를 모두 갖췄는데도 반려되는 경우가 있다. 블로그 개설 후 운영 기간이 너무 짧은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구글은 블로그의 지속성과 신뢰도를 함께 평가한다. 최소 2~3개월 이상 꾸준히 글을 발행한 이력이 있어야 신뢰도 측면에서 유리하다. 개설 직후 글을 몰아서 올리고 바로 신청하는 방식은 승인률을 낮추는 대표적인 실수다. 꾸준한 발행 이력 자체가 하나의 조건이다.
조건 4. 주제 일관성이 전문성을 만든다
블로그 주제가 너무 분산돼 있으면 구글 입장에서 전문성을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여행·재테크·육아·맛집이 뒤섞인 블로그보다 특정 주제에 집중된 블로그가 심사에서 유리하다. 최소 하나의 메인 주제를 중심으로 전체 글의 70% 이상을 구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다. 관련 없는 카테고리는 승인 신청 전 비공개 처리하고 승인 이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안전하다.
조건 5. 기술적 환경 점검이 마지막 관문이다
콘텐츠와 페이지 구성이 완벽해도 기술적 문제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다. HTTPS 미적용, 모바일 비최적화, 느린 로딩 속도, 깨진 이미지와 링크가 대표적이다. 신청 전 구글 모바일 친화성 테스트와 페이지 속도 측정 도구로 블로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기술적 문제는 콘텐츠 문제보다 수정이 쉬운 만큼 미리 해결해두면 승인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글 몇 개면 되냐는 질문의 정답은 없다. 콘텐츠 완성도, 필수 페이지 구축, 운영 기간, 주제 일관성, 기술적 환경 이 다섯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승인이 난다.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조건을 하나씩 점검하는 것이 애드센스 승인의 가장 빠른 길이다.